퇴행성관절염 치료, 어떤 단계로 진행되나요

보존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까지 단계가 나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다음 단계를 논의하는지 정리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 네 가지 — 보존적 치료로 생활 습관 변경과 운동과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반응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 없으며, 병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증강시키는 것이며, 방법에는 관절 내시경과 절골술 및 인공관절치환술이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안내

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수술해야 하나요”부터 묻게 됩니다. 그런데 치료는 단계가 나뉘어 있고, 대부분은 보존적 치료에서 시작합니다.

먼저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초기 치료는 생활 습관 변경, 운동, 약물치료로 구성됩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이 단계에서 좋아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조절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그 상태를 유지하며 지켜봅니다.

생활 습관 변경은 무릎에 부담이 큰 동작을 줄이는 쪽입니다.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계단 사용을 조절하고 체중 관리를 함께 봅니다.

운동은 무릎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허벅지 근력이 붙으면 관절에 실리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시기에 무리하면 역효과가 나므로 시작 시점과 강도는 진료에서 정합니다.

다음 단계를 논의하게 되는 이유

관절염은 병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연골이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존적 치료로 버티다가 결국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수술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수술 시기를 정하는 기준은 엑스레이상의 진행 정도만이 아닙니다. 통증으로 잠을 못 자는지, 걷는 거리가 얼마나 줄었는지,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제한되는지를 함께 봅니다.

관절내시경

문제가 생긴 무릎 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고,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전문의가 모니터로 관절 속을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CT나 MRI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까지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절개 부위가 작아 시술 후 통증이 적고 일상 복귀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다만 관절내시경이 모든 단계에 적합한 것은 아니어서, 연골 손상 범위와 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줄기세포 치료

연골 손상이 심한 환자나 무릎 운동성에 장애가 있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관절내시경이나 최소절개로 접근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손상 부위에 도포합니다.

연골 재생을 목표로 하는 치료이며, 1회 시술로 진행합니다. 다만 재생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결과를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적용 대상과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검사 결과를 보고 상담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

말기 관절염에서 고려되는 방법입니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절 구조물을 제거하고 인공 보형물로 교체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부분치환과 전치환으로 나뉩니다. 관절의 일부만 손상된 경우에는 정상적인 부분을 보존하고 손상된 쪽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적합한지는 사전 검사로 판단합니다.

최소침습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회복 부담이 줄었지만, 인공관절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입니다. 시기와 방식은 충분히 상의하고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보존적 치료 → 관절내시경·줄기세포 → 인공관절 치환술로 단계가 나뉘고, 관절염 진행 정도와 생활 제한 정도를 함께 보고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같은 진단이라도 나이, 활동량, 연골 손상 범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릅니다. 지금 어느 단계이고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는 진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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